파스타 종류, 삶는법
대한민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, 이탈리아의 다양한 파스타 종류 정리했어요.
개인별로 1인분 양이 다른데, 라면과 비교해서 삶는 방법 알려드릴게요.
면 구분
생파스타
계란 노른자 + 흰자 조금 + 듀럼밀 로 손반죽하는 바로 만들어서 먹는 파스타 입니다.
달걀의 고소한 풍미가 있어, 다양한 치즈나 고기 베이스의 볼로네제 등 의 소스가 어울립니다.
바로 만들어서 먹기에 면을 끓이는 시간도 건 파스타와는 달리해야 합니다.
오래 삶으면 뚝뚝 끊어져서 먹기 어려워요. 조리시간을 3~5분 내외로 해야 합니다.
건파스타
이탈리아 파스타의 핵심재료 듀럼밀을 갈아서 반죽해 뽑고 건조해서 오래 보관할수있고 수입과 수출이 용이한 파스타의 종류입니다. 마트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면 들이 건조파스타 입니다.
파스타 종류
긴 면 형태
카펠리니 - 면 두께가 가장 얇아요. 조리시간도 같이 짧아집니다. 동그란 지름이 가장 얇은형태 입니다.
스파게티니 - 카펠리니 보다는 두껍고, 스파게티 보다는 얇은면 입니다.
스파게티 - 가장 대중적이고 기본적인 면.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기본적인 면의 형태 입니다.
링귀니 - 얇으면서 살짝 납작하고 볼록한 옆면이 특징입니다. 스파게티보다 조금 넓으며, 동그랗고 통통하게 생겼습니다.
페투치네 - 링귀니보다 넓적하고 부피는 납작한 면, 볼로네제 소스와 좋은 궁합 입니다.
탈리아텔레 - 납작한 직사각형 형태의 넓은 면입니다. 생파스타 형태로 가장 많이 나오는 제품입니다. 마트에서 길게 나오지 않고 몇가닥이 동그랗게 말린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이에요.
파파르델레 - 탈리아텔레와 마찬가지로 생면 계란으로 만들어 먹는 형태입니다. 딸리아뗄레 보다 넓은 면적이 포인트 입니다. 너비가 11mm 정도이며 크림이나 미트, 토마토소스가 어울립니다.
부가티니 - 중간이 비어있는 빨대 모양의 면입니다. 식감은 알덴테로 조리했을경우 냉우동을 담백하게 먹는 식감입니다. 빨대모양의 중간부분에 소스 풍미가 섞이면 맛이 더 살아납니다.
짧은 조각 형태
파르펠레 - 나비넥타이 모양의 면. 펭킹가위로 직사각형을 자르고, 중간을 꼬집으면 딱 이 모양입니다. 나비넥타이 형태가 특징이에요.
푸실리 - 스크류 드라이버처럼 돌돌 말린 스타일, 가벼운 샐러드에 넣기도 하는 조리시간이 스파게티에 비해 짧습니다. 나선형의 모양이 특징입니다.
리가토니 - 넓고 큰 통처럼 생긴 면. 길이가 4~5cm 그리고 원지름이 1.5cm정도 입니다.
펜네 - 사선으로 컷팅된 속이 비어있는 떡볶이 모양.
마카로니 - 맥앤치즈! 샐러드! 샐러드나 냉파스타또는 치즈와 버무려서 먹습니다.
파스타 1인분 끓이는 방법
가장 편한 느낌은 손으로 OK 표시를 하는것 입니다.
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라면 한봉지 기준으로 양을 알아보겠습니다.
재료 첨가하지 않은 라면 한 봉지 기준
라면양이 많다 - 엄지와 검지를 쥐었을 때 두번째 마디까지 면을 잡습니다.
라면양이 적당하다 - 엄지와 검지를 쥐었을 때 첫번째 마디까지 면을 집습니다.
라면양이 작다 - 엄지손톱과 검지손톱이 맞닿도록 크게 잡아서 조리합니다.
파스타 삶는 법
al dente - 씹었을 때 단단한 느낌이 나는
이탈리아어, 스페인어, 프랑스어 단어의 뜻 입니다.
기억해야 할 단어 - 알단테 = 알덴테
고기를 잘 굽는 사람들이 짐작해서 조리하지 않고, 매번 고기 안 온도까지 확인해서 스테이크를 완성하듯,파스타 역시 알덴테를 맞추려면 여러 번 조리하며 직접 맛보면서 감을 익혀야 합니다.
왜냐하면 불의 세기, 냄비의 종류 등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끓이는 시간은 소용이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. 일반 가정집의 1인분 기준으로 중간불로 조리했을때 7분 이상이 되었을때 한 번씩 확인해보면, 타이밍을 잘 맞출 수 있습니다.